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변화구를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섰다."
SK 정의윤이 8일 고척 키움전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3타점 모두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2-1로 앞선 6회초 2사 만루서 키움 제이크 브리검에게 2S에 몰린 뒤 슬라이더를 툭 건드려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8회에도 2사 1,2루서 김동준의 주무기 포크볼을 1타점 우전적시타로 연결, 팀 승리를 굳혔다.
정의윤은 "앞선 두 타석에서 변화구에 삼진을 당했다. 변화구를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섰는데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 후반기에 계속 부진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반등해 남은 시즌 팀이 이기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의윤.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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