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최근 간편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과 운동법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잘못된 운동 상식과 잘못된 식단 관리만을 추구하는 왜곡된 정보성 내용으로 인해 오히려 인체 밸런스가 무너지거나 요요현상으로 감량하기 전보다 체중이 더 나가는 부작용을 겪는 사례 또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국내 비만율이 30% 초과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2008년 비만율은 21%에서 2018년 비만율은 31%로 10년간 약 10%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지표는 지난 10년간 비만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나고 있다.
비만은 체내에 과다하게 섭취되는 영양분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적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방치 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다. 또한 유전적이거나 후천적인 요인 그리고 복합적인 현상을 통해 발생한다는 특징도 지니고 있다.
비만의 주 원인으로는 과다한 인스턴트 섭취, 저녁 폭식, 운동 부족,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 등 다양하게 알려져 있다. 만약 비만이 심해진다면 혈관 질환 및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고관절염, 우울증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일부 사람의 경우 암의 발생도 증가할 위험이 있기에 가급적 조속히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렇지만 업무 등으로 다소 바쁜 현대인들의 특성상 체중 감량을 혼자 스스로 계획하는 일은 비교적 어려운 일로 인식된다. 이에 따라 개개인의 비만의 원인과 체질을 고려한 체중감량방법으로 전문가를 통해 도움을 받는 사례가 속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의학에서는 한방다이어트를 통해 건강한 체중감량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몸 안에 있는 독소를 제거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기혈순환이 좋아지도록 한다. 한약의 특장점으로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배출율을 더 높일 수 있게 도움을 준다.
한약은 평소 몸이 무겁거나 먹는 양이 줄여도 살이 잘 빠지지 않고 지방간이 염려되면서 만성피로를 겪는 경우에 적합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개인이 가진 독소의 유형, 체질, 비만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 등을 고려해 처방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정확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보편적으로는 한방진단과 비만유전자검사를 통해 환자의 신체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으로 꼽힌다.
그 후 단계별로 한약을 복용하면서 신체에 거부감은 없는지 또 다른 이상 증후군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며 체중감량을 시도한다. 다이어트한약은 보다 복용이나 휴대가 편한 환을 통해 제조되므로 독소 제거와 소화불량 및 만성통증, 부종, 피로감 개선을 도울 수 있고 면역력과 신진대사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감량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며 진행하는 것이다. 치료 과정뿐만 아니라 치료를 마친 후에도 개인별 식습관과 체질 유형, 생활 관리 등을 세세하게 기록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의료진과의 섬세한 상담을 통해 신체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적합한 한약을 처방 받는 것이 권장된다.
도움말: 몸이편안한의원 강북구 수유역점 청풍한의원 황주원 원장
김민희 min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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