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미드필더 알리바예프(우즈베키스탄)가 올시즌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알리바예프는 9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출신으로 올해 서울에 입단한 알리바예프는 올시즌 K리그1 22경기에서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의 주축 선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알리바예프는 강원전에 대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원은 최근 컨디션이 좋은 팀이다. 우리는 홈팬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이 미드필더 지역에서 플레이가 많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 간격을 좁히고 공격시에 측면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 K리그에서 첫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알리바예프는 선두권 경쟁에 대해 "서울이 현재 잘하고 있고 3위에 올라있다.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시즌이 끝날 때 쯤에는 더 높은 순위에 오르기를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알라바예프는 이명주와 주세종의 복귀로 인한 포지션 경쟁에 대해 "그런 점은 팀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좋은 선수가 많을 수록 팀이 발전하고 높은 위치에 오를 수 있다.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전 경쟁은 자신있다. 매 경기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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