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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시즌 19호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8회초 1아웃 주자 없을 때 나와 좌완투수 드류 포머란츠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가 친 공은 포머란츠의 8구 95마일(153km)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이는 추신수의 시즌 19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이로써 3년 연속 20홈런에 1개를 남겨두게 됐다. 추신수는 2017년 22홈런, 2018년 21홈런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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