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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침묵한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패했다.
유벤투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1-2로 졌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26분 만주키치와 교체됐다. AT 마드리드의 신예 펠릭스는 멀티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이과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호날두와 코스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 피아니치, 케디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키엘리니, 데 리트, 시글리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AT마드리드는 모라타와 르마가 공격수로 나섰고 코케, 니구에즈, 요렌테, 펠릭스는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로디, 사비치, 히메네즈, 트리피어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오블락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AT마드리드는 전반 24분 펠릭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펠릭스는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유벤투스는 전반 29분 케디라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케디라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AT마드리드는 전반 33분 펠릭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펠릭스는 르마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AT마드리드가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가운데 양팀은 후반전 들어 11명의 선수를 교체해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고 결국 AT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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