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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최수종이 사극 촬영 당시 자신만의 소신을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에게 사극 수업, '사극학개론'을 펼치는 사부 최수종과 게스트 이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종은 본격적인 사극 수업에 앞서 곤룡포를 차려입었다. 이를 보던 이승기는 "왕은 옷도 입을 게 많다"라고 놀라워했다.
최수종은 "나는 아무리 더워도 옷을 안 벗는다. 우리가 촬영하는 곳이 대부분 관광지다. 관광객이 왔다갔다한다. TV에서 보이는 왕의 내 모습인데, 옷 벗으면서 '더워라' 하는 걸 보여주고 싶지 않다. 속에서 땀이 나더라도 옷을 다 입고 있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이에 이덕화도 크게 공감하며 "배역을 맡으면 정말 그 역할이 된다. 못된 왕이든 잘난 왕이든 왕이 왕다워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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