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두산이 다시 2위 키움을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두산 베어스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2-7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원정 3연패서 탈출하며 2위 키움을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시즌 64승 45패.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8번째 승리를 따냈고, 김승회-함덕주-이형범 순의 불펜이 동점 허용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1회부터 좌완 에릭 요키시를 두들기며 KBO리그 시즌 37호, 통산 929호이자 팀 시즌 3호 선발전원안타를 완성했다. 그 중 4안타-3타점을 때려낸 박세혁이 가장 빛났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린드블럼이 더 말할 나위 없이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그 동안 왼손투수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요즘 모든 선수가 잘 대처하면서 타선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오는 13일부터 광주에서 KIA와 2연전을 갖는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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