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두산 포수 박세혁이 개인 통산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두산 베어스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2-7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원정 3연패서 탈출하며 2위 키움을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시즌 64승 45패.
박세혁은 이날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3타점 1볼넷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2회와 4회 각각 적시타를쳤고, 7회 우전안타, 8회 좌전안타로 4안타 및 100% 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7월 21일 잠실 LG전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4안타였다.
박세혁은 경기 후 “안타를 치려하기보다 매 타석 살아나가려고 악착같이 매달린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매 경기 팀이 이겨야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고 어제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했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박세혁.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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