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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폴 포그바가 이적설에도 개막전에서 확 달라진 모습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대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미래에 대해선 애매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첼시를 4-0으로 대파했다.
경기 초반 첼시의 압박에 고전하던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페널티킥 선제골 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이후 앙토니 마시알, 래시포드, 다니엘 제임스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첼시를 제압했다.
포그바도 중원을 휘저었다. 스콧 맥토미니와 함께 4-2-3-1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포그바는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하다. 포그바는 경기 후 프랑스 매체 RMC를 통해 “아직 내 미래에 대한 물음표가 남아 있다”면서 “시간이 모든 걸 말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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