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혜인 누구? '아이돌학교' 자진 하차→학폭 논란→양성애자 고백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솜혜인이 자신을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솜헤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나에겐 아주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고, 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또 그는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실 저는 양성애자예요. 여자친구가 있어요"라며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숏컷이고 그저 제 여친의 스타일이에요.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장에선 좀 속상해요"라고 입장을 밝혔다.

솜혜인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돌학교'에 출연했지만 1회 만에 중도 퇴소, 자진 하차했다. 이후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솜혜인은 "법은 실질적인 증거를 토대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추후에 이뤄지는 법적인 상황이 저의 입장을 대변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솜혜인은 지난 5월 첫 싱글 앨범 '미니 라디오(Mini Radio)'를 발매했으며 현재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엠넷 제공-솜혜인 인스타그램]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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