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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터가 "더러운 소녀상"이라는 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어차피 보지 말라고 해도 자신의 작품을 볼 것 아니냐며 한국팬을 조롱했다.
13일 YTN에 따르면, 애니메이터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지난 9일 트위터에 '더러운 소녀상, 일왕의 사진을 불태운 후 발로 밟는 영화'라면서 '현대 예술에 요구되는 재미와 아름다움이 없고 천박하다'는 글을 올렸다.
한국에서 2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 영화는 아베 총리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다.
에반게리온 신작을 기다리는 한국인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는 어차피 보지 말라고 해도 볼 것 아니냐고 했다.
그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외에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등에도 참여했다.
[사진 = 트위터, YTN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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