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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VAV 멤버 에이노가 특정 손모양으로 일베를 인증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 측이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라며 일축했다.
13일 VAV 소속사 A TEA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손모양은 다른 멤버들과 같이 음악방송 무대 순서를 표현한 것이며, 다른 SNS에서도 아티스트가 독톡한 손모양으로 숫자를 표현하는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여부를 확인 하지 않고 추측성 보도를 한 매체에도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1일 VAV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SBS '인기가요' 대기실 인증샷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무대 출연 순서인 8번째를 강조하기 위해 손모양을 취했고, 이중 멤버 에이노는일베를 상징하는 손 모양을 취해 관련 의혹을 받았다.
한편 VAV는 지난달 23일 새 싱글 '기브 미 모어(Give me more)'를 발표했다.
다음은 A tea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 team입니다.
최근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과 관련하여 온라인 상에 당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루머 생산 및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확인되어 공지를 통해 안내드립니다.
해당 사진 속 아티스트의 손모양이 유해 커뮤니티의 인증 손모양과 유사하다는 내용인데, 해당 손모양은 다른 멤버들과 같이 음악방송 무대 순서를 표현한 것이며, 다른 SNS에서도 아티스트가 독톡한 손모양으로 숫자를 표현하는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여부를 확인 하지 않고 추측성 보도를 한 매체에도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전혀 그런 의도의 손모양이 아닌 점을 분명하게 말씀 드리는 바입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VAV 공식 트위터]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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