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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최지만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올 시즌 90경기서 298타수 76안타 타율 0.255 10홈런 39타점 35득점.
최지만은 12일 시애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헤수스 아귈라 영입 후 출전기회를 양분하는 모양새. 샌디에이고가 좌완 선발투수 조이 로체시를 내세우면서 벤치에 머물렀다. 8월 성적도 21타수 3안타 타율 0.143으로 좋지 않다. 4일 마이애미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최지만 대신 나선 아귈라는 2안타 1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탬파베이는 1회초 트래비스 다노의 볼넷과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좌월 투런포로 포문을 열었다. 샌디에이고도 1회말 상대 실책과 에릭 호스머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추격했다. 2회말에는 매뉴얼 마르고의 좌선상 2루타와 상대 패스트볼에 이어 루체시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탬파베이는 3회초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볼넷과 가르시아의 중전안타에 이어 맷 더피의 1타점 내야안타로 다시 앞서갔다. 7회초에는 에레디아의 볼넷과 2루 도루에 이어 아귈라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 가르시아의 중월 2루타에 이어 더피의 2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8회초에는 에릭 소가드와 에레디아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찬스를 잡은 뒤 다노의 1타점 3루수 땅볼, 상대 야수선택, 상대 폭투, 투수 올리버 드레이크의 1타점 내야안타를 묶어 4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이안 킨슬러의 좌월 투런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탬파베이의 10-4 완승. 4연승했다. 70승5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2연패를 당하며 55승63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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