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측 "송가인 진도집, 이른 시간 방문·식사 요구 자제 부탁"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아내의 맛' 측이 가수 송가인의 진도 집에 방문할 때 매너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의 부모님이 복날을 맞아 동네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울러 송가인의 아버지는 "(송가인이) 목포 콘서트를 하는데 가급적 많이 와달라. 비용은 생각하지 마시라. 제가 차량을 전부 맞춰놨다"며 주민들에게 응원봉을 나눠줬다. 송가인의 부모님과 주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 이휘재는 "TV에서 봤다고 익숙하다고 해서 너무 이른 시간에 (집에) 오신다거나, 갑자기 오셔서 식사 같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TV에 노출됐지만 백구도 아직 어린 강아지이고, 진도 집도 송가인의 부모님이 사시는 집이니까 매너 있는 행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방송에서 이휘재는 "주말에는 송가인의 본가에 100분 넘게 찾아오신다고 한다. 많은 팬들이 '송가인의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마을 주민들이 먼저 표지판을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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