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KIA가 모처럼 투타조화를 이루며 승리를 챙겼다.
KIA 타이거즈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2연패, 두산전 2연패서 벗어나며 시즌 48승 1무 60패를 기록했다.
위기의 남자 제이콥 터너가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11경기만의 시즌 5승을 따냈다. 이어 전상현-문경찬이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최형우, 안치홍, 유민상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경기 후 “선발 터너가 1실점으로 호투했고, 전상현, 문경찬도 깔끔하게 무실점 투구를 해줬다”며 “그동안 득점권 상황에서 점수를 뽑지 못해 자칫 팀이 침체할 위기에 있었는데 8회 중심타선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좋은 타격을 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박 대행은 끝으로 “무엇보다 언제나 열성적으로 힘이 돼주시는 홈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KIA는 15일부터 홈에서 SK와 2연전에 돌입한다. 임기영과 헨리 소사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