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북미에서 오는 10월 11일 개봉한다.
버라이어티, 콜라이더, 인디와이어 등 미국 영화매체들은 14일(현지시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예고편이 공개됐다”며 흥분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예고편은 기택(송강호)의 반지하방에 소독냄새가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기우(최우식)가 문서를 위조해 박사장(이선균) 집에 들어가고, 점차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을 임팩트있게 담아냈다.
미국 예고편에는 “마스터피스” “올해 최고의 영화” 등 칸 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미국 현지언론의 평가도 담겼다.
포스터는 한국 버전과 동일하게 사용됐다.
‘기생충’은 언제나 통념을 깨는 동시에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이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져, 강렬하고 신선한 영화로 호평은 ‘기생충’은 한국에서 천만관객을 끌어모았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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