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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최시원과 가상부부 호흡을 맞췄던 중국 국적의 톱모델 리우 웬(31)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대가로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낼 위기에 처했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명 란제리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메인 모델로도 유명한 리우 웬은 최근 미국 유명 명품브랜드 ‘코치’(Coach)의 홍보대사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코치는 티셔츠에 베이징과 상하이는 중국의 도시로 표기했지만, 홍콩은 국가로 표기했다.
리우 웬은 불과 3주 전 코치의 중국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그러나 코치의 디자인이 뒤늦게 중국에서 문제가 되자 서둘러 대처했다.
중국 미디어와 네티즌은 코치의 디자인은 중국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일리메일은 리우 웬이 물어내야할 배상금은 2,200만 달러(약 266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도 삼성전자에게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겼다"라며 광고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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