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나이 58세, 천하장사 이만기·농구대통령 허재도 꼼짝 못한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뭉처야찬다’에서 이만기, 허재가 최수종을 깍듯이 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최수종 나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일레븐FC와 최수종이 단장으로 있는 어쩌다FC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종은 이만기를 "만기"라고 불러 주목받았다. 이만기보다 한 살 형이었던 것. 이에 정형돈이 "씨름이 이렇게 격한 운동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창 이야기가 오가던 중 최수종은 "만기야 팔짱 풀어라"라고 지적해 다른 출연진들을 즐겁게 했다.

최수종은 허재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그는 "당시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였는데, 자리에 와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참 예의가 바르더라. 그런데 인사를 하희라에게만 했다. 나도 같이 있었는데…"고 했다.

이에 허재는 즉시 달려와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그때 못한 인사를 지금 하겠다. 형수님 얼굴에서 빛이 나서 형님을 못 본 것 같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1962년생으로 58세다. 이만기는 1963년생으로 57세, 허재는 1965년생으로 55세다.

[사진 = JTBC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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