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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이 2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스햄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 후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지난 주중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치른 여파로 리버풀은 사우스햄튼에 고전했다.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마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26분에는 피르미누가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사우스햄튼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8분 잉스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을 압박했다.
리버풀은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키며 사우스햄튼에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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