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특급 신인 정우영(20)이 돌아왔다.
정우영은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 9회초 구원투수로 나왔다.
정우영은 어깨 염증으로 공백을 보이다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정우영이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달 18일 인천 SK전 이후 33일 만이다.
LG가 15-3으로 크게 앞선 9회초에 등판한 정우영은 선두타자 오정환을 137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최원준을 볼넷으로 내보낸 정우영은 박찬호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유재신을 3루 땅볼로 잡고 경기 종료를 알렸다. 이날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LG 정우영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초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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