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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4번타자로 선발 출장, 안타를 만들진 못했으나 출루는 2차례 얻어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254에서 .252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았다. 최지만은 아세르 워저하우스키와의 맞대결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2번째 타석서 2루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3번째 타석에서 출루를 추가했다. 탬파베이가 2-2 동점을 만든 5회초 2사 1, 3루 찬스. 최지만은 위저하우스키와의 대결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 트래비스 다노에게 2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그러나 득점을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이후 번번이 아쉬움을 남겼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라인드라이브에 그친 최지만은 9회초 1사 3루서 5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가브리엘 이노아의 폭투로 3루 주자 오스틴 메도우즈가 득점, 주자는 없어진 상황. 최지만은 3루수 땅볼에 그쳤고, 이후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탬파베이는 5-2 역전승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는 2연승을 질주했고, 시즌 전적은 75승 54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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