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윤지오 "'故 장자연 추행 혐의' 조씨 무죄, 억장 무너져…10년간의 내 증언 헛되게 해" [전문]

시간2019-08-23 16:12:26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故 장자연 사건 증인으로 나섰던 연기자 윤지오가 전 조선일보 기자의 무죄 판결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윤지오는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22일, 장자연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조선일보 기자 조 모 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이와 관련 입장을 전한 것. 재판부는 당시 추행 행위를 봤다고 주장하는 유일한 증인인 윤지오가 조사 과정에서 가해자 지목을 바꾼 것을 결정적인 문제로 봤다.

윤지오는 "이번 조 씨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는 걸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억장이 무너지고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10년간의 나의 증언이, 수고가 헛되게 되고 앞으로 어떤 가해 권력의 높은 사람들은 법의 심판을 받기란 어렵겠구나 한탄스러웠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개인의 역량을 벗어나, 아니 초과해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라며 "남겨진 것은 이제 국민의 몫이라 생각한다. 분명 국민이 움직여주신다면, 대한민국 사회도 변화할 것이라 믿는다. 국민이 없는 국가는 없고 국민이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국가는 변화할 수도 없을 것이라 본다. 이제 국민이 힘을 모아서 움직일 때"라고 전했다.

윤지오는 "제 안에는 이미 진실이 자리 잡고 있고 그 무리들도 스스로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 거다. 그들은 이겨도 이긴 싸움이 아닐 거다. 적어도 사람이라면 개운하고 떳떳한 마음으로 살지 못하고 가슴에 큰 바위가 자리 잡고 살아가리라 생각한다. 2심 진행이 되어지거나 추후 판결이 어떻게 되든 저는 더 큰 의미가 분명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누차 물어봤었다. '내가 해야 할, 할 수 있는 증언이 더 남아있는지' 말이다. 답은 '없다'였다. 몇 차례고 지속적으로 확인했었다. 답은 동일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지오는 "법위의 법 국민청원으로 인해 저는 증언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하게 되었다. 악몽 같고 지옥 같았던 과거로 돌아가서 현재까지 하루하루 매일매일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한순간도 떠올리고 싶지 않은, 고통의 시간들을 가슴을 찢는 고통으로 회상하고 이야기해야 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저를 부른 것도 국민분들이고 대한민국이었고, 이번 피해 사건은 많은 분에게 남겨진 몫이라 생각한다. 저는 그저 윤지오로서 삶을 더 성실하게 살며 악을 이기려면 악보다 더 성실하게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지오는 "그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시간이 증명해줄 것이라 본다"라며 "대신 법적인 것은 철저하게 준비해서 제가 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처벌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이하 윤지오 글 전문.

저는 이번 조씨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는것을 보면서 사실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억장이 무너지고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십년간의 나의 증언이,수고가 헛되게 되고, 앞으로 어떤 가해권력의 높은 사람들은 법의 심판을 받기란 어렵겠구나 한탄스러웠던게 사실이었어요.

그런데 다시 생각을 해보니 무죄로 판결이 되어 사람들의 분노를 보았고 이것이 참된 정의이고 , 이것으로 무언가를 더 보여주시려하시는 깊은 뜻이 있어서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개인의 역량을 벗어나 , 아니 초과해서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남겨진것은 이제 국민분들의 몫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분명 국민분들이 움직여주신다면 , 대한민국사회도 변화할것이라 믿어요. 국민이 없는 국가는 없고 , 국민이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국가는 변화할 수도 없을것이라 생각해요.

그들은 늘 비판하고 삿대질하고 오만했어요.

이제 국민분들이 힘을모아서 움직일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찌되었던 저는 이제 원수들도 축복하게 되었어요.

그들도 가정이있고 아비이고 자식이 있으니 그때는 성년이 아니지만 이제 십년이란 세월이 흘러 성년이된 자식보기 부끄러웠을거에요.

제 안에는 이미 진실이 자리잡고 있고 , 그 무리들도 스스로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거에요.

그들은 이겨도 이긴싸움이 아닐거에요. 적어도 사람이라면 개운하고 떳떳한 마음으로 살지 못하고 가슴에 큰 바위가 자리잡고 살아가리라 생각해요.

2심이 진행이 되어지거나 추후 판결이 어떻게되던 저는 더 큰 의미가 분명 있으리라 생각해요.

이제 제손을 떠났다고 생각해요.

더이상 할 수 있는 증언은 이미 종료된지 오래에요.

누차 물어봤었습니다. ‘내가 해야할 할 수 있는 증언이 더 남아있는지?’ 답은 ‘없다.’ 였어요. 몇차례고 지속적으로 확인했어요. 답은 동일했습니다.

법위의 법 국민청원으로 인해 , 저는 증언자로서의 역할을 다시하게되었고 , 악몽같고 지옥같았던 과거로 돌아가서 , 현재까지 하루하루 매일매일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한순간도 떠올리고 싶지않은 ,고통의 시간들을 가슴을 찢는 고통으로 회상하고 이야기해야했습니다.

저를 부른것도 국민분들이고 대한민국이었고, 이번 피해사건은 많은 분들에게 남겨진 몫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윤지오로서 삶을 더 성실하게 살며 , 악을 이기려면 악보다 더 성실하게 살면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시간이 증명해줄것이라 생각해요.

대신 법적인 것은 철저하게 준비해서 제가 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처벌할것이고요.

그러려면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제 자신을 돌보고 건강을 회복하려해요.

이 싸움은 어쩌면 국민들로 인해 재점화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렇다면 제가 정말 또 증언을 해야할 때가 온다면 그때를 위해서 더 강인한 제 자신이 되도록 스스로를 돌보아야 할 것 같아요.

이것이 제가 현재 선택한 결론이에요.

저를 지지해 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약자를 더 돌보아주고 정의로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

#장자연피해사건 #증언자 #윤지오 #나는_흰색을_좋아합니다 #with_you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 썸네일

    송혜교, 엄정화에 선물 받고 "어메이징"↔"감동" 톱女배우 '찐 의리'

  • 썸네일

    '러브보다 글러브♥' 마동석, 복싱과 썸 타는 중

  • 썸네일

    '39세' 고준희, 일주일에 한 번 뿌염 "단발머리 팁! 보이는데만"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가수→美 주립대 교수' 해이, 알고 보니 남편 조규찬·사촌 폴킴·동생 티티마

  • [공식] 행사에서 갑질 당한 이무진 '논란 일파만파'…주최 측 "진심으로 사과" (전문)

  • 윤여정에 '찍힌' 여배우 누구길래?…"작품같이 할 때 알아봤다"

  • [공식] 이무진, 행사 리허설 중 갑질 당했다…소속사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강경대응 (전문)

  • 또 너냐…아이유·장원영 '재범' 악플러, 法 심판받았다 [MD이슈]

베스트 추천

  • '美공연 불참' 박봄 "드라이브중"... 보정없이 "시크美 출석"

  • 송혜교, 엄정화에 선물 받고 "어메이징"↔"감동" 톱女배우 '찐 의리'

  • '러브보다 글러브♥' 마동석, 복싱과 썸 타는 중

  • '39세' 고준희, 일주일에 한 번 뿌염 "단발머리 팁! 보이는데만"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