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레스의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소속팀 사간 도스가 대패를 당했다.
사간 도스는 23일 일본 도스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2019시즌 J리그 24라운드에서 1-6으로 크게 패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 토레스는 풀타임 활약했다.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토레스는 스페인대표팀에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8에 이어 유로 2012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사간 도스에서는 안용우와 박정수가 함께 출전했다. 빗셀 고베서 활약 중인 토레스의 옛 스페인 대표팀 동료 이니에스타와 다비드 비야도 이날 경기에 출전해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빗셀 고베는 전반 11분 야마구치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20분에는 이니에스타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빗셀 고베는 전반 22분 타나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빗셀 고베는 후반전 들어 후루하시가 연속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사간 도스는 후반 34분 상대 수비수 베르마엘렌의 자책골에 힘입어 한골을 만회했지만 빗셀 고베는 후반 41분 다비드 비야의 어시스트를 야마구치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