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희정(한화큐셀)이 생애 첫 승을 눈 앞에 뒀다.
임희정은 2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 6496야드)에서 열린 2019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선두다.
임희정은 1~2번홀, 11~13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018년 10월에 입회한 그는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2위 곽보미(8언더파 208타)에게 8타 앞섰다. 박현경이 7언더파 209타로 3위, 박주영, 박채윤, 김지현2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위.
임희정은 경기 후 "1~4라운드 모두 잘 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1,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이 나왔기 때문에 오늘이나 내일 중 하루는 잘 안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1번, 2번 홀에서 버디가 나오면서 타수를 줄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파를 할 수 있는 홀에서는 최대한 파를 하기 위해 노력했고,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플레이 했다"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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