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구혜선 에세이 출판사 측 "안재현 일화·사진 실릴 예정이었으나 삭제 중"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NS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구혜선(35), 안재현(32)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27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SNS 폭로로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배우 구혜선(35), 안재현(32)과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8일 안재현이 권태기로 이혼을 원한다고 폭로한 구혜선의 SNS을 시작으로 안재현도 맞불 대응을 벌이면서 부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혜선의 에세이 출판을 담당했던 출판사 측은 "저도 이런 일이 처음이다. 구혜선 씨가 소속사도 있고 해서 그 쪽과도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출간 시기 이런 것도 변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책 속에는 안재현과 관련한 일화와 사진 등도 실릴 예정이었으나 구혜선의 요청으로 해당 부분을 모두 들어내고 있다.

안재현 또한 연예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촬영 중인 MBC '하자 있는 인간들' 드라마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소속사는 "스케줄 문제로 사전 불참 예정이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던 바.

그러나 안재현이 모델로 있는 의류 회사는 홈페이지상에서 안재현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회사에서도 삭제 조치에 들어갔다. 화장품 회사 관계자는 "아예 중단을 하고 기존에 했던 걸 삭제하고 있다. 계약이 얼마 남지도 않았다. SNS 폭로도 이어지는 과정에서 이미지 실추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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