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용찬(두산)이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챙겼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5연승, 홈 6연승을 달리며 선두 SK를 5.5경기 차로 추격했다. 시즌 73승 47패다.
이용찬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5⅓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올해 SK 상대 3경기 퀄리티스타트 2차례 포함 평균자책점 3.72에도 승리가 없었지만 4번의 도전 끝에 첫 승에 성공했다. 투구수는 99개(스트라이크 68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이용찬은 경기 후 “중요한 경기서 승리해 기쁘다. 코치님들과 많은 노력을 했다. 내 공을 던지지 못한 것이 제일 답답했다”며 “오늘 경기로 그 동안 안 좋았던 밸런스가 잡히는 느낌이 들며 자신감을 조금 얻었다. 남은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용찬.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