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잘 띄는 팔뚝으로 인한 지방분해주사, 시술 시 주의할 점은?

여름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지만, 더위가 완전히 물러가진 않았다. 특히, 반팔티나 민소매 등의 옷차림은 더위가 남아 있는 9월, 늦으면 10월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가장 부담스러운 부위 중 하나가 '팔뚝'이다.

팔뚝은 옷을 입었을 때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빠른 감량을 원하는 부위 중 하나이지만 동시에 감량이 쉽지 않은 부위이기도 하다. 옷을 입었을 때 옆과 뒤가 불룩하게 뛰어나오기 일쑤고 팔을 들었을 때 아래로 쳐지는 팔을 보면 마음이 심란해 빨리 팔뚝살을 제거하고 싶지만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단기간에 감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효과적인 감량을 원하는 이들 중에는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팔뚝 지방분해주사를 이용하기도 한다. 팔뚝주사는 팔뚝지방흡입에 비해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비교적 단기간에 팔뚝살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시술 후 개인에 따라 붓기, 통증, 피부 패임 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시술 전 효과나 부작용 등에 대해 잘 알아봐야 한다.

팔뚝주사, 팔뚝지방분해주사를 진행할 때는 각 환자마다 근육의 모양, 지방량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거처야 한다. 부작용을 일으킬 만한 성분이 없는지 꼼꼼하게 따져본 뒤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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