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안우진이 어깨통증을 털어내고 복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우진은 최근 불펜투구 15개를 소화했다. 장정석 감독은 29일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내일 30개를 던진다"라고 말했다. 이 단계까지 소화해서 아프지 않으면 다음주에는 대망의 퓨처스리그 실전이다.
장 감독은 "이번주 두 번의 사이드피칭에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주에는 2군 등판을 한다. 1이닝 정도 던지게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단, 무리한 복귀는 추진하지 않는다. 장 감독은 "급하게 복귀시킬 생각은 없다. 지금 팀에 마당쇠가 많다. 잘해주고 있고 믿고 기용하는 투수들"이라고 밝혔다.
안우진은 다가올 포스트시즌서 작년처럼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전천후 불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뒤 재활을 거쳐 불펜 투수의 루틴에 맞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15경기 모두 선발 등판, 6승5패 평균자책점 5.15.
[안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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