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외야수 강백호가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두산에 찬물을 끼얹었다.
강백호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백호는 KT가 7-6으로 쫓긴 8회말 1사 만루서 5번째 타석을 맞았다. 강백호는 볼카운트 1-0에서 구원투수 강동연의 2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KT는 강백호의 올 시즌 12호 홈런에 힘입어 5점차로 달아났다.
한편, 강백호가 터뜨린 만루홈런은 KBO리그 통산 890호, 올 시즌 32호, 개인 1호 기록이다. KT 역시 올 시즌 첫 만루홈런이다.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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