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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난시즌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수비수 판 다이크(네덜란드)가 UEFA가 선정한 2018-19시즌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판 다이크는 30일 오전(한국시각) UEFA가 모나코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2018-19시즌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메시(바르셀로나) 호날두(유벤투스)와 함께 후보에 선정된 판 다이크는 메시와 호날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판 다이크는 2018-19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수비수상과 함께 2관왕을 달성했다. 판 다이크는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 출전해 5경기에서 무실점을 이끌었고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도 선보였다.
판 다이크는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내가 달성했던 것들을 달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수상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시는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공격수상을 수상한 반면 호날두는 무관으로 이번 시상식장을 떠나야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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