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3' 박정민 "류승범 만난 건 '최고의 행운'" 특급 케미 예고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정민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하 '타짜3')에서 류승범과 환상의 케미를 예고했다.

'타짜3'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영화다.

팀플레이로 돌아온 '타짜3'가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 보여준 작품들에서 남남케미 종결자로 떠오른 박정민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박정민은 '동주'(2016)에서 강하늘과 특별한 우정을, '그것만이 내 세상'(2018)에선 이병헌과 남다른 형제 호흡을 선보이며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상대 배우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아온 박정민. 그가 이번엔 류승범과 역대급 연기 시너지를 펼칠 전망이다.

'타짜3'으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 박정민과 류승범은 각각 신출내기 타짜 도일출과 무적의 타짜 애꾸로 분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에게 물려받은 재능으로 포커판을 누비는 도일출, 한순간의 실수로 벼랑 끝에 선 그를 구한 것은 다름 아닌 애꾸였다. 일출을 '원 아이드 잭' 팀에 영입한 애꾸는 일출에게 타짜의 기본 자질을 알려주며 그가 진정한 타짜로 거듭날 수 있게 돕는다.

이기는 판만 설계하는 애꾸가 짠 판에서 그에게 배운 기술로 뛰어노는 일출, 완벽한 팀을 이룬 두 사람의 환상의 팀플레이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는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이어졌다. 박정민의 멘토를 자처한 류승범은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그에게 연기 선배로서, 형으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화답하듯 박정민도 "류승범을 만난 것은 최고의 행운이었다"라고 전해 두 배우가 선사할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타짜3'는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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