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고요한이 전북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요한은 30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다음달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고요한은 "매경기가 같지만 전북은 좋은 선수들이 많고 개인 기량이 좋다. 한번의 실수가 경기 흐름을 변화할 수 있다"며 "90분 동안 최대한 집중해 실수를 범하지 않고 우리가 하고자하는 플레이로 홈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드러난 경기력에 대해선 "전북 선수들은 볼이 갔을 때 개개인의 볼 간수 능력이 좋고 연계가 살아난다. 우리는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런 부분을 신경쓰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 수비수들은 터프하게 맨투맨 수비로 나오는데 싸워나가면서 경기하면 많이 괴롭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고요한은 그 동안 자신이 치른 전북전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전북원정에서 우승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후 "전북이라는 팀과 상대하기 위해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야 하고 경기장에서 잘해야 한다. 프로라면 경기장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들에게 부탁하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으로 하고 잘해야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이다. 본인들이 잘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전북과 경기하더라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이 전북에 4연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고요한은 "최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경기는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북전은 꼭 이기고 싶다"며 "남은 시간 동안 선수들과 잘 준비해 최대한 승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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