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두산 외야진이 ‘화수분’의 진수를 보여줄 때다.
두산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오재일(1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정진호(우익수)-김인태(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재환에 이어 박건우까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김인태가 선발 좌익수를 맡는다. 두산은 이날 국해성, 백동훈을 말소하고 김인태, 김태근을 등록했다. 박건우는 오는 31일 말소 예정이다. 2위 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핵심 전력이 줄줄이 이탈했지만 김태형 감독은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에게 자연스럽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KT는 김민혁(중견수)-박승욱(1루수)-강백호(지명타자)-유한준(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과 비교해 강백호와 유한준의 포지션만 바뀌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이영하(두산)와 라울 알칸타라(KT)가 만난다. 이영하는 시즌 13승, 알칸타라는 12승을 노린다.
[김인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