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올 시즌 롯데와의 홈 8경기를 모두 이겼다.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5-2로 이겼다. 올 시즌 롯데와의 홈 8전 전승 포함 롯데와의 홈 경기 9연승을 거뒀다. 75승51패로 3위 유지. 최하위 롯데는 2연패했다. 44승76패3무.
키움이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의 빗맞은 타구가 1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김하성의 우중간 안타와 이정후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2사 후 제리 샌즈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의 우중간 2루타, 박정음의 상대 포일에 의한 출루로 찬스를 잡았다. 서건창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롯데도 3회초 손아섭과 제이콥 윌슨의 연속볼넷에 이어 전준우가 유격수 땅볼을 날린 뒤 상대 2루수 송구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손아섭은 득점했다.
키움은 6회말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김혜성의 볼넷에 이어 1사 후 대타 장영석의 2루수 땅볼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서건창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7회말에는 샌즈가 진명호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시즌 27호 좌월 솔로포를 쳤다.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한 시즌 최다홈런 타이기록. 롯데도 9회초 2사 후 전준우의 좌월 솔로포가 터졌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키움 선발투수 양현은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타선에선 톱타자 서건창이 3안타 2타점 1득점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4안타에 그쳤다.
[서건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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