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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5회말 득점권 찬스서 좌완투수가 올라오자 교체됐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346타수 91안타 타율 0.263.
최지만은 1일 경기서 홈런 포함 3안타를 터트렸다. 29일 휴스턴전부터 4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는 등 최근 흐름이 좋았다. 이날 클리블랜드가 우완 아담 플루코를 선발로 내세우자 4번 타순에 배치됐다.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83마일(134km) 체인지업에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1-1 동점이던 3회말 2사 2루 찬스서는 초구 91마일(146km) 투심패스트볼에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3-1로 앞선 5회말. 1사 1,2루 찬스를 맞이했다. 클리블랜드가 최지만 타석이 돌아오자 좌완 올리버 페레즈를 올렸다. 그러자 탬파베이가 대타 트레비스 다노를 투입했다. 다노는 1타점 중월 2루타를 날려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에 8-2로 이겼다. 4연승했다. 80승5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다. 클리블랜드는 3연패에 빠지며 79승5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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