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과 통화 중 눈물 "오빠 혼자 두기 미안해" ('캠핑클럽')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통화 중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이효리가 이상순과 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순은 "목감기가 걸렸다"고 밝혔다. 이에 이효리는 "미안하다. 오늘 밤이 마지막이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면서 "아픈 오빠를 보니까 미안하다"며 울컥했다.

이어 이효리는 "공연 얘기가 나왔다. 나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런데 또 오빠랑 애들(반려동물들) 혼자 놔둬야 하니까 되게… 감성이 터졌다. 그게 엄청 신경 쓰이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상순은 "울지 마라. 내 마음이 아프다"며 이효리를 위로했다.

이효리는 "그런데 이번에 느낀 게 많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상순은 "그런 너의 마음을 잊지 않고, 오래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마무리 잘하고 운전 조심해라"고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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