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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올시즌 발렌시아의 첫 승을 함께했다.
이강인은 2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마요르카와의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후반 39분 교체 투입되어 2-0 승리를 함께했다. 이강인이 올시즌 첫 출전한 발렌시아는 마요르카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전에서 볼터치 횟수는 적었지만 짧은 출전시간에도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는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2일 '이강인이 경기장에 들어서기 이전부터 그의 재능을 지켜보고자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이강인의 시즌 첫 출전을 조명했다. 또한 '이강인은 부정할 수 없는 재능을 가졌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수준'이라며 '이강인은 센세이셔널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강인은 훌륭한 미래를 가진 선수다.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감독은 하피냐 영입이 어려워졌다는 뜻도 나타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2일 "데니스 수아레스와 하피냐가 영입 목표였지만 데니스 수아레스는 셀타 비고를 선택했다. 하피냐 영입에는 3000만유로 또는 4000만 유로가 필요하다"며 두 선수의 영입 무산을 전하며 "기존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겠다. 하피냐가 영입되었더라도 이강인이나 페란 토레스의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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