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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37, 텍사스)가 제임스 팩스턴 공략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1회초부터 좌완 팩스턴의 빠른 공에 고전했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2B2S에서 97마일(156km)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0-2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번에는 2B2S에서 떨어지는 너클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0-2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B2S에서 바깥쪽 꽉 찬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0-8로 뒤진 7회말 수비 때 스캇 하이네만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4에서 .263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양키스에 홈런 5방을 맞고 1-10 완패를 당했다. 시즌 68승 72패. 반면 전날 영봉패를 설욕한 양키스는 91승 49패를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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