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의 젊은 호랑이 박찬호가 또 다시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박찬호는 지난 8월 31일 광주 롯데전에서 감각적인 다이빙 캐치로 안타를 막았다. 이 수비로 9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벌써 4번째 선정이다.
이날 박찬호는 2-2로 맞선 4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본기의 잘 맞은 타구를 동물적인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박찬호에게 수비 도움을 받은 선발투수 터너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찬호의 다이빙 캐치는 무려 78%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강로한(롯데)의 다이빙 캐치가 2위에 올랐다. 강로한은 9월 1일 KIA전에서 2루 방면 땅볼 타구를 멋진 다이빙 캐치로 처리한 뒤 1루 주자까지 아웃시켜 박수를 받았다. 강로한의 플레이는 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9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에는 터커(KIA), 심우준(KT), 김인태(두산), 김혜성(키움)의 플레이가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7%, 5%, 3%, 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