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019-2020 KOVO 신인드래프트의 최대어로 꼽힌 정호영(선명여고, L/C)이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정호영은 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2020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올해 구슬 추첨은 기존 하위 3팀에게만 추첨확률을 부여하는 방식에서 모든 팀에게 확률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팀에게 85%(6위 KGC인삼공사 35%, 5위 현대건설 30%, 4위 IBK기업은행 20%), 상위 3팀에게 15%(3위 GS칼텍스 9%, 2위 한국도로공사 4%, 1위 흥국생명 2%)의 확률을 부여했다.
추첨 결과 가장 많은 50개의 구슬이 가동된 인삼공사가 이변 없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서남원 인삼공사 감독은 단상에 올라 정호영을 호명했다.
정호영은 선명여고에 재학 중인 장신 레프트/센터 자원으로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9 전국 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 MVP, 2016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MVP 등에 오른 이력이 있다.
[서남원 감독(좌)과 정호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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