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펼친 이강인의 활약을 재조명했다.
FIFA는 3일(한국시각) 테크니컬스터디그룹(TSG)가 작성한 2019 FIFA U-20 월드컵 보고서를 공개했다. FIFA는 'TSG가 10명의 선수를 뛰어난 선수로 선정했다'며 이강인을 소개했다. 이강인은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어시시트의 맹활약을 펼쳐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FIFA는 이강인의 대회 활약을 담은 영상을 소개하며 '이번 대회는 전세계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매경기 수많은 스카우터들이 경기를 관전했고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선수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FIFA TSG는 세부적인 부분에 있어 이강인의 볼 배급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FIFA는 이강인이 세네갈전에서 연장 전반 6분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조영욱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영상과 함께 '이강인은 치명적인 패스를 하는 좋은 예'라며 '재빠르게 상대 조직과 균형을 무너지게 하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