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다현(18, 중앙여고)이 롤모델과 같은 팀이 되는 기쁨을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오후 2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2020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14개 학교 35명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총 17명이 프로행의 꿈을 이뤘다.
중앙여고에 재학 중인 이다현은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의 지명을 받았다. 이다현은 185cm-73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센터로 2017 U-18 국가대표, 2019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쳐 2019 서울시 평가전에서 MVP에 뽑힌 이력을 갖고 있다.
이다현은 지명 후 “지명 전 마지막 경기에서 잘하지 못해 마음을 내려놓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높은 순위에 뽑혀서 너무 영광스럽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다현은 이날 평소 롤모델로 삼았던 선배와 한 팀이 되는 기쁨을 안았다. 바로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과 한솥밥을 먹게 된 것. 이다현은 중앙여중 시절 양효진의 블로킹을 보고 그를 동경하게 됐다.
이다현은 “중학교 때부터 양효진 언니의 블로킹이 롤모델이었는데 같은 팀이 돼 너무 기쁘다”고 웃으며 “내 약점이 블로킹인데 양효진 언니는 블로킹이 강점이다. 언니에게 블로킹을 많이 배우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다현은 신인왕보다 코트에 많이 모습을 드러내는 게 첫해 목표다. “경기 들어가는 횟수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이다현은 “열심히 하고 싶고, 센터 포지션에 맞는 속공이나 블로킹을 전문적으로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다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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