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폐막작을 공개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는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 차승재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올해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출신의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의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라고 전했다. '말도둑들. 시간의 길'은 지난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크 감독이 리사 타케바 감독과 공동 연출?으며,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선정작이다.
이어 집행위원장은 폐막작으로 '윤희에게'를 소개했다. '윤희에게'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2016)를 연출한 임대형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성유빈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애틋하면서도 소박하고 온기있게 사랑의 상실과 복원에 관해 표현한 영화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85개국 303편의 작품이 초청돼 영화 팬들을 만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