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3일 정도 휴식과 치료를 할 예정이다."
두산 외야수 박건우는 지난주부터 허리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8월 28일 잠실 SK전 도중 교체됐다. 29~30일 수원 KT전에 잇따라 결장했고, 31일 잠실 삼성전서도 한 타석만 소화했다. 3일 잠실 키움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래도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가치를 증명했다. 다만, 오랜만에 풀타임을 뛰다 보니 다시 허리 상태가 악화됐다. 김태형 감독은 4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박건우는 3일 정도 휴식과 치료를 할 예정이다. 경기 중부터 올라온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김 감독은 "확대엔트리가 적용되면서 여유가 있다. 1군에서 뺄 정도는 아니다. 3일 정도 지켜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잠실 키움전은 물론, 5~6일 인천 SK전에도 나서지 못할 듯하다.
박건우는 올 시즌 119경기서 타율 0.313 10홈런 59타점 80득점을 기록했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