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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장 보통의 연애' 강기영이 흥행 배우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5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 김한결 감독 등이 참석했다.
강기영은 극 중 남의 연애에 사사건건 간섭하지만 본인이 연애는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남자 병철 역할을 맡았다. 강기영은 최근 영화 '엑시트'에서 점장 캐릭터로 극의 감초로서 톡톡히 제 몫을 다했고, 현재 '엑시트'는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흥행을 기록 중이다.
그는 ""출연하는 것마다 잘 돼 감사하고 이번에도 그 기운이 느껴진다"라며 "'가장 보통의 연애'도 아마 대박이 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를 듣던 김래원은 "강기영이 얼마 전에 '최근작이 잘 됐는데 이번 영화는 (자기) 비중이 높아서 결과도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강기영은 "적어도 '엑시트' 때보다는 내 분량이 많이 나온다. 겸손이라고는 1도 없다"라며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자친구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자친구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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