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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번트를 통해 주자를 진루시켰다.
류현진(LA 다저스)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회 첫 타석에서 희생번트를 기록했다.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류현진은 3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만난 류현진은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두 번째 공에 번트 파울을 기록했다.
기어이 제 몫을 해냈다. 3구째 92마일짜리 패스트볼을 포수 앞 번트로 연결했다. 그 사이 1루 주자 크리스 테일러가 2루까지 향하며 희생번트가 됐다.
류현진의 희생번트는 시즌 12번째이며 통산 32번째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의 무실점 투구 속 3회말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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