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시리아의 일방적인 ‘노쇼’ 사태로 친선경기가 취소된 김학범호가 인천대와 연습 경기를 통해 2022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시리아전 취소로 대제 팀을 물색했고, 인천대와 파주에서 6일에 연습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김학범호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6일과 9일 두 차례 시리아와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리아 선수단의 여권 문제로 친선경기가 취소됐다. 결국 제주도 전지훈련 일정을 접고 4일 오후 파주로 돌아왔다.
시리아전 취소 후 빠르게 대체팀을 찾아나선 협회는 예정대로 6일에 인천대를 불러 연습경기를 하기로 했다.
프로구단과 연습 경기를 추진하지 못한 이유는 A매치 휴식기로 인한 일정 때문이다. 대부분의 구단들이 휴식을 떠났거나 짧게 전지훈련에 나서면서 사실상 평가전 상대를 찾기가 어려웠다.
축구협회 관계자도 “갑자기 시리아전이 취소되는 바람에 프로 구단에서 대체팀을 찾는 게 불가능했다. 이미 스케줄이 잡혀있는데다, 지금 휴가를 보내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 본선을 대비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까지 소집한 김학범에겐 타격이 크다.
김학범 감독도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 당혹스럽다. 어렵게 모인 만큼 현재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훈련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일 인천대와 연습 경기는 확정됐지만, 9일 경기 상대팀은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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