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출루만 잘하자는 생각 뿐이다."
키움 김혜성이 6일 고척 삼성전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 1-1 동점이던 6회말 1사 만루서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의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좌중간을 가르는 결승 3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는 한 방이었다.
김혜성은 "어제는 타격이 좋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 병살타도 나오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오늘은 팀에 꼭 보탬이 되고 싶었다. 더 집중했다. 타율에 대한 욕심은 없고, 출루만 잘하자는 생각 뿐이다. 스트라이크 존으로 오는 공은 놓치지 말자고 마음을 먹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김혜성은 "운도 따르면서 직구, 변화구 모두 잘 맞혔다. 작년과 달리 마음가짐에서 변화가 있다. 욕심을 버리고 편안하게 하려고 한다. 좋지 않은 부분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김혜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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