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가 KIA를 제물로 연패를 끊어냈다.
KT 위즈는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2연패 탈출과 함께 KIA전 6연승을 달렸다. 시즌 63승 2무 64패다.
선발 배제성이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번째 승리를 챙겼다. 9승은 기존 8승을 넘어 역대 KT 토종 한 시즌 최다승이다. 이어 주권-김재윤-이대은이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3안타, 김민혁, 유한준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강백호는 3타점과 함께 결승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배제성이 최근 5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계속 호투해주고 있어 든든하다. 포수 장성우와의 배터리 호흡도 매우 좋았다”라고 선발 배제성을 칭찬했다.
이어 “1회 선취득점을 하고도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한 갑갑한 흐름에서 5회 강백호의 3점홈런이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우천 중단 후 경기가 재개된 후에도 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리드를 잘 지켜냈다. 빗속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KT는 7일부터 홈에서 선두 SK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KT 이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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