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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결승골을 터트린 포르투갈이 유로2020 세르비아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8일 오전(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B조 3차전에서 세르비아에 4-2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1승2무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이어갔다.
포르투갈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게데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호날두와 베르나르도 실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페르난데스, 카르발류, 다닐로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디아스, 폰테, 세메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파트리시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42분 카르발류가 문전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13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게데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세르비아는 후반 23분 밀렌코비치가 헤딩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포르투갈은 후반 35분 호날두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호날두는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세르비아는 후반 40분 미트로비치의 만회골로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포르투갈은 후반 42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고 포르투갈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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